7개 업체 관리종목 벗을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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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삼성증권은 최근 「관리종목 투자전략」연구보고서를 통해 관리종목 가운데에서도 ▲자산재평가 가능기업 ▲영업환경악화가 아닌 무리한 시설투자나 금융사고와 관련돼 부도가 난 기업 ▲증자를 실시하는 등 재기의지가 뚜렷한 기업 ▲법정관리가 궤도에 오른 기업 ▲산업합리화 지정업체 등을 눈여겨 보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진양·삼선공업·정풍물산·한진중공업·벽산개발·고려개발·한진해운 등 7개 업체를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관리종목은 그러나 기본적으로 ▲저가부실주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데다 ▲거래가 적고 ▲최근에 많이 올랐던 것도 부담이 돼 관리종목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민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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