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씨 다음주 소환…혐의 확인뒤 사법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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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2부는 지난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민주당 김운용 의원을 다음주 중 소환해 업무상 횡령.배임수재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확인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金의원이 미국 영주권을 부정 취득한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의 송환 요구에 따라 지난해 5월 불가리아에서 체포된 아들 정훈(45)씨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수만달러를 국외로 밀반출한 단서를 포착,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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