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4월 29일자(일부지방 30일)독자의 광장란의 「수입농산물 파는 농협연쇄점」제하의 투고 중 농협연쇄점이 수입농산물을 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것이라는 농협 측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습니다. 이는 투고 독자가 농림수산부 산하 정부투자기관인 농산물유통공사 광주직판장을 농협연쇄점으로 오인해 발생한 실수로, 독자투고담당자가 이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4월 17일자(일부지방 18일) 3면 「전-노 두 전 대통령 요즘 뭘 하나」제하의 기사 중 「노씨」라는 표현을 한번 쓴 이외에는 「전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이라는 표현이 각각 열 한번·아홉 번씩이나 반복 등장해 지겹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정 인물이 기사의 중심이 될 때 적절히 인칭대명사를 섞어 표현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만, 이번 기사의 경우 주 등장인물이 2명이어서 인칭대명사를 쓸 경우 자칫 혼란을 주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4월 29일자(일부지방 30일) 6면 소설「해는 뜨고 해는 지고」중 두 남녀가 발가벗은 모습의 삽화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독자들에 따라 견해차가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선정성 논란의 소지가 있는 삽화나 사진은 게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