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이씨 유족배상/미군측서 전액부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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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지구 국가배상심의회(위원장 최병국서울지검 제1차장)는 지난해 10월 주한미 2사단 케네스 마클이병에 의해 살해당한 동두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의 유족들에게 7천1백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1일 결정했다.
배상심의회는 『윤씨 유족들에 대한 배상금 지급은 주한미군의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한미행정협정(SOFA) 규정에 따라 주한미군측이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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