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약사들 AIDS치료제 공동개발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구미의 15개 대형 제약회사들이 최근 에이즈치료제의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이번의 공동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메르크·브리스톨마이어즈 스퀴브·듀폰등 6개사,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비첨등 3개사, 독일의 베링거 잉겔하임·훽스트등 3개사, 스위스의 로쉬, 이탈리아의 시그마 타우, 스웨덴의 아스트라등 구미의 주요 제약회사가 망라되어 있으며 이처럼 다수의 제약회사가 의약품 공동개발에 나선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없는 일.
이들은 앞으로 각사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의 임상데이타와 치료제의 후보가 될수 있는 화합물을 교환하며 화학물의 독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공동시스팀을 개발하는등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전면 협력키로 해 개발속도를 크게 앞당길수 있을 갓으로 기대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