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귀호·정순일·김규씨 방송위원직 사표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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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송위원회 정귀호·정순일·김규위원이 14일 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세 방송위원의 사표는 교병익위원장을 통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제출된다. 이들 위원들중 춘천지법원장으로 있는 정귀호의원은 「업무상 불편」을,정순일위원은 「방송현업 진출」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9명의 방송위원중 3명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다른 위원들의 잇따른 사퇴도 예견되고 있으며 1명이 더 사퇴하게되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돼 방송위원들의 임기내 전면교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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