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르헨 청소년축구 'V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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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와 득점왕을 휩쓴 세르히오 아게로(10번)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U-20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토론토 로이터=연합뉴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세르히오 아게로(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상(6골)을 싹쓸이했다.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아게로의 동점골과 마우로 자라테의 결승골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 2회 연속 우승은 브라질(1983, 85년).포르투갈(89, 91년).아르헨티나(95, 97년)에 이어 네 번째이며 아르헨티나는 유일하게 두 차례 2회 연속 우승팀이 됐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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