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검사 3명 사는 관사 턴 '간 큰 도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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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여검사 3명이 거주하는 인천지검 관사에 도둑이 침입, 금품을 훔쳐 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9시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아파트에 있는 인천지검 관사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과 현금을 포함해 23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관사는 인천지검장 관사지만 현재 검사장이 이용하지 않아 초임 여검사 3명이 사용 중이다.

피해를 당한 한 여검사는 경찰에서 "오후 9시 퇴근해 보니 현관문 번호키 잠금장치가 통째로 뜯겨 나가고 집 안에 있던 금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관사 앞집도 이날 저녁 같은 수법으로 도둑이 들어 150만원어치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파트 승강기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분석하고 있다.

인천=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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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잠금장치 통째 뜯어 #현금 등 230만원어치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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