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콜금리 동결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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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한국은행이 이달에도 콜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회복 속도가 한국보다 빠른 미국.일본 등도 금리를 조기 인상할 가능성이 작은데다 내수 부진의 장기화로 금리를 올릴 요인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와 내수가 확실하게 살아나지 않고 있는 등 답답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10.29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 인상 요인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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