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산불 3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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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8일 하룻동안 경기· 대전지역 3곳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1만7천평을태우고 20대 남자1명이 불에 타 숨졌다.
28일 오후11시쯤 대전시부사동산2의13 보문산 4부능선 복전암 뒤편 야산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 신원을 알수 없는 20대남자 1명이 불에 타 숨지고 잡목등 임야 3천여평 (60만원상당)을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이에앞서 28일 오후6시쯤 경기도화성군남양면무송리산64 야산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 국유림 8천여평과 잣나무 1만여그루· 잡목(1억여원상당)을 태운뒤 4시간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오후3시10분쯤에는 포천군내초파신팔2리 수원산 정상부근에서이동네에 사는 주민 이건호씨(62)가 비닐등 쓰레기를 모아 태우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번져 임야 6천여평내 잡목 3백여그루를 태워 1백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3시간20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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