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단 타지이전 돼야 비 부도심 개발등에 큰 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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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주】전주시는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향토사단의 타지역 이전을 국방부에 건의키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의 직할시 승격에 대비, 2001년의 도시기본계획을 마련, 도심· 부도심권및 택지개발 지구 중심의 개발계획을 수림했으나 시내 덕진구송전동의 향토사단으로 인해 송전동을 핵으로 하는 부도심개발등 도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따라 향토사단이전을 다음달 중으로 국방부에 건의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당인 향토사단부지 30만평에 체육시설· 공원등을 조성하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향토사단은 지난 91년4월 국방부가 발표한 도심지 군용시설 교외이전대상에서 제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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