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분양 아파트 채권상한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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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3일 오는 4월초 분양예정인 7개지구 동시분양아파트 1천7백9가구의 분양가와 이중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5개민영주택지구에 대한 채권상한액을 결정했다.
올들어 두번째 실시되는 동시분양에서는 (주)삼호가 시공하는 상도5구역재개발아파트 42평형의 채권상한액이 6천5백4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동우면택지지구에 동양고속이 건설하는 30평형은 1천5백68만원으로 채권상한액이 가장 낮았다.
채권상한액과 지하주차장건설비를 포함해 공급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우면택지지구 32평형으로눈양가 1억3천3백85만3천원에 채권상한액 1천8백70만원을 더해 평당분양가가 4백64만8천원이다.
또 공급가가 가장 낮은 아파트는 삼환기업이 시공하는 개봉동 영실주택재건축아파트 26평형으로 채권없이 분양가가 6천6백70만2천원에 평당공급가는 2백52만7천원이다.
그러나 삼환기업이 짓는 양평동아파트 36평형 47가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요건미달로, 삼성종합건설이 건설하는 당산동 강마을재건축아파트 23평형 1백28가구등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아파트는 각각 채권입찰에서 제외됐다.
동시분양될 7개지구아파트는 25∼27일 분양공고를 내고 다음달초 분양신청을 받는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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