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돕기 자선 패션쇼 마련|개그맨 이홍렬 브라운관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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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SBS-TV는 14일낮 4시30분부터 90분간 장애인 돕기 자선 패선쇼를 방송한다.
이번 패선쇼에는 장진경·이소라·오미란등 정상급 모델들이 대거 츨연해 사계절 패션, 직장여성을 위한 패션등의 코디를 보여주며 각 코너 중간 중간에는 변진섭·민해경·현진영·박정운·강수지·그룹 잼등이 요즘 히트하고 있는 노래를 선보인다. 이 행사를 통해 기부된 수익금은 전액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해 쓰여진다.

<재즈 쉽게 즐기는 법>
○…14일 낮5시50분에 방송되는 KBS-2TV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국내의 수준급 재즈 연주자들이 출연, 재즈를 쉽게 즐기는 법을 들려주고 재즈 명곡을 연주해 보인다.
재즈가수 김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트럼핏 강대관, 콘트러베이스 장응규, 드럼 김희현씨 등이 출연한다.


○…2년여 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개그맨 이홍렬(39)이 18일부터 MBC-TV의 『오늘은 좋은날』에 고정 출연한다. 이홍렬은 『유쾌한 스튜디오』의「그때를 아십니까」코너 출연을 마지막으로 일본에 어학·컴퓨터 공부를 하러갔다가 2년만에 귀국했다.
그는 일본에 있는 동안『오늘은 좋은 날』의 이응주 프로듀서로부터 녹화테이프를 한회도 빠지지 않고 받아 모니터 하는 등 벌써부터 이 프로의 출연을 희망해 앞으로 그의 활약이 자못 기대된다. 그는 『일본에 머무르면서 줄곧 일본 TV의 개그를 지켜봤다』면서 『그간 쌓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예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개그를 선보이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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