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강연 통해 중년의 새 삶 설계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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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연세대 여학생처는 4월부터 40,50대 주부대상 교양강좌인「여성자원개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부들의 자기발견·자기설계·자기실현 등 3개의과정으로 나뉘어 각 4주씩 총12주에 걸쳐 특강으로 진행 된다.
「탈바꿈: 또 하나의 가능성」이란 제목이 붙은 4월의 자기발견 과정은「21세기를 향한 여성지도자의 역할」이란 제목의 송재 연세대종장의. 강연, 평범한 주부에서 중년에 작가로 변신한 박완서씨의 강연「나의 삶 나의 작품」, 조혜정교수(사회 학)의「여성의 자아표현」등의 강의로 싸여진다.
「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5월의 자기설계 과정은 추애주씨(연세대강사·여성학)의 「결혼문화」, 박계숙 연세대 보건진료소장의「폐경기의 여성을위하여」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지구촌을 움직이는 정책」을 제목으로 한 6월의 자기실현 과정은 최평길교수(연세대·정치학)의「국제 질서의 변하」, 마틴 프로스트(주한프랑스 대사관 문정관)의「국제화 시대의 한국여성의 가치관」등으로 짜여져 있다.
여학생처는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여동문, 졸업생부인등연세가족들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이나 연세대와 연고가 없는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기간은 4월8일∼6월24일, 매주 목요일2∼4시. 1백명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15만원, 원서접수 10∼17일. (361)2136,(392)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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