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삼성 남녀 정상 재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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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기아자동차와 삼성생명 이 나란히 3연승을 구가하며 정상에 올랐다.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2대통령배 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3일째 남자부경기에서 기아자동차는 허재(허재·31점) 강동희 (강동희·23점)의 폭발적인 슛으로 삼성전자에 70-63으로 승리,5연패의 위업을 이룩했다.
한편 여자부에서 삼성생명은 최경희(최경희)의 막판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정은순(정은순)의 골밑 결승골로 SKC를 66-65로 힘겹게 따돌리고 3연패했다.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 선수상은 가드인 강동희(기아자동차) 최경희 (삼성생명) 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강정수 (강정수)정덕화 ( 정덕화 )가 은틔, 전력약화가 예상됐던 기아자동차는 허재·강동희·김유택 (금유완) 등 황금트리오의 건재를 과시하며 성인농구 코트를 평정했다.
개인상
▲최우수선수=강동희(기아자동차) 최경희 (삼성생명)▲지도=최인선(기아자동차감독) 최경덕 (삼성생뎡감독) ▲신인∥정재근 (SBS) 우지원 (연세대)▲베스트5∥금유우 허재 강동희 (이상 기아차)김현준 (삼성전자) 문경은(연세대· 이상남자) 정은순 계경항 최경희(이상 삼성생명) 강선구(신탁은행)유영주 (SK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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