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수사로 망신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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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조직폭력배들의 연쇄적인 칼부림 사건에 이어 지난달 26일 전주시 다가동 실내마차에서 발생한 여주인 등 3명의 피살사건 수사에서도 갈팡질팡해 톡톡히 망신.
뿐만아니라 경찰은 실내마차 피살사건을 신고 받고도 12시간이 지나도록 여주인 김선희씨가 숨진 것으로 본청에 보고했다가 가족들을 입회시킨 결과 종업원으로 밝혀지자 김씨는 납치됐다고 주장했는데 결국 김씨의 사체가 장롱속에서 발견되자 2중3중으로 엉성한 수사실력을 과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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