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연예인 방송출연 금지/마약·병역기피·성추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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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3개 방송서 내규확정
앞으로는 마약사용 및 대마초 흡연·병역기피·성추문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선 방송출연이 금지된다.
KBS·MBC·SBS 등 3개 방송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출연 제한에 대한 내규를 확정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3개 방송사는 「방송출연자 제한 심의위원회」를 두고 앞으로 연예인뿐만 아니라 TV·라디오 MC를 포함한 모든 방송출연자에 대한 사전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3개 방송사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방송위원회가 스캔들 연예인 출연 금지에 관한 내규 제정 권고문을 보낸데 따라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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