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길수법제처(개혁·화합 이끌 「문민정부」첫 내각 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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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법이론 밝고 영어에 능통
검사장 계급정년 첫 케이스로 91년 7월 아쉽게 검찰을 떠났다가 1년 7개월만에 중용됐다. 법무부 법무과장·법무실장을 오래 지낸데다 법 이론에 밝아 법제처장으로 적임이라는 평.
원만하고 조용한 성격에 꼼꼼한 실무처리로 신망을 받아왔으며 영어에 능통해 법률관계 국제회의 대표단으로 여러차례 참석했다. 박동선사건 등 한미 법률쟁점에도 개입했다. 취미는 등산. 부인 신정자씨(51)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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