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운항 英항공기 잇단 비행취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영국항공(BA)은 1일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었던 정기 항공편 BA223편에 대해 보안상의 이유로 이틀 연속 운항을 취소했다. BA223편은 이날 오후 3시5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보안 관련 제보가 들어옴에 따라 출발 두시간 전 운항이 취소됐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BA223편이 터미널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 억류돼 세시간 동안 미 연방수사국(FBI)과 항공안전청(TSA) 요원들에게 조사를 받았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