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이라크에서의 한국인 피살설과 관련, "사실이 아닌 것 같다. 신빙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羅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제보자의 말이 자꾸 바뀌고 있다"며 "처음엔 (피격 차량이) 기아자동차라고 하다가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다면서 도요타자동차라고 하고, 한국인이라고 했다가 동양인이라고 한 뒤 또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발생 자체도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