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코알라에 시청자들 배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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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도 변태가 있다?

7일 KBS 연예 프로그램 스펀지에 소개된 코알라 동영상에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았다.
수컷 코알라가 암컷의 엉덩이를 건드리다가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위트 넘치는 글월을 올리고 있다.

한 시청자는 "엽기인지 변태인지 몰라도 코알라도 사람과 다를 게 없네. ㅋㅋㅋ"라며 "재미있는 소재였다"고 방송 평을 달았다.

다른 시청자는 "다른 나무를 타고 있는 암컷 코알라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곤욕을 치르는 코알라 모습이 정말 귀엽다"며 "남의 여자를 탐하면 사람이나 코알라나 응징을 당하기 마련 ㅎㅎㅎ"이라고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엔 엽기 코알라, 변태 코알라 등 스펀지에 소개된 동영상을 찾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관련 단어들이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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