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용인 영덕 등 100만평/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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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의정부 민락·남양주 창현지구도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에 이어 수원 영통·영덕지역에도 1백만평 규모의 수도권신도시가 생긴다. 또 의정부 민락지구와 남양주 창현지구에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그림참조>
건설부는 최근 토지개발공사가 만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화성군 태안읍 영통리·신리,용인군 기흥읍 영덕리 일대 99만4천평등 수도권 3개사업지구에 대한 택지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토개공은 연초부터 수원 영통·영덕지구에 7천1백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6년말까지 택지를 조성한뒤 10만명이 살 수 있는 2만7천30가구(단독주택 5백40가구·공동주택 2만6천4백90가구)의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특히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전체건설주택용지의 50% 이상을 18평(60평방m) 규모이하 아파트건설에 할당하고 국민학교 8개,중·고교 9개 등 교육시설은 물론 병원·공원·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추도록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이와 함께 ▲의정부 민락지구(10만3천평)에 오는 95년까지 4천5백86가구를 ▲남양주군 화도읍 창현리일대(10만8천평)에 오는 95년까지 3천6백40가구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개발,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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