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조선업계가 올해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내년부터는 세계 조선경기의 침체로 건조량이 급락할 것으로 보여 명암이 교차되고 있다.
21일 조선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말까지 국내업체들의 총 건조량은 4백43만t으로 지난해 건조량(4백42만t)을 이미 넘어선데 이어 연말까지 사상 처음으로 5백만t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총 흑자폭도 사상최대인 7천억원에 이를 전망인데 업체별 경상이익은 현대중공업 3천억원,대우조선 2천5백억원,삼성중공업 5백억원,한진중공업 1백50억원씩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