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재건 강조/클린턴 경제회의 주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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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당선자는 14일 차기 행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틀간의 경제회의를 열고 3백20명의 각계 대표와 미국이 당면한 문제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클린턴당선자는 이날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열린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은 미국과 미 국민이 세계적인 경쟁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미국 경제재건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국민의 연대감을 강조했다.
클린턴은 차기 행정부의 경제정책 목표를 ▲인적자원 및 교육·훈련·기술 투자확대 ▲고용창출을 위한 공공 및 사기업 분야의 투자증진 ▲정부의 부채 악순환 중지 ▲외국산 원유 의존도 감축 ▲변화를 위한 국민들의 참여 고무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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