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장마철, 화려한 악센트를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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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30면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나무 스티커 벽지 . 데꼬르. (우) 레드 컬러가 시원한 라이트 행어. 15PLAN.(좌)

마른 나무에서 컬러풀한 나뭇잎이 피어나는 듯한 스티커 벽지는 밋밋한 벽에 한 폭의 풍경화를 선사한다. 그에 맞춰 튄다 싶게 강렬한 레드톤 의자로 미술관 테라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아이디어.
단조로운 거실 분위기엔 색감 있는 포인트 벽지가 변화를 줄 수 있다. 심플한 라인의 기하학적 패턴이 노란색 패브릭과 만나 모던한 감각을 선사한다.
레드·블루·옐로·실버 등 네 가지 색상이 있는 미니 컴포넌트용 스칸디나비안 스피커는 구석에 두기만 해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재미있는 디자인에다 뛰어난 성능으로 오디오족에게 인기가 많다. 미국의 인기드라마 ‘프렌즈 시즌9’에서도 선보였을 정도.
라이트 행어 하나도 집 안에 마술 같은 변화를 선사한다. 글로시한 차이나 레드 컬러의 Y자 형태 베이스에 백열등과 할로겐 등이 각각 달린 디자인이 상큼함을 더해준다.

호두나무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 모마.(좌) 스칸디나비안 마이크로버드 스피커. 인디테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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