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최고지도부 인사개편 착수/임건신 공안총수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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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홍콩=연합】 중국공산당은 당서기처 서기겸 최고인민법원장 런젠신(임건신)을 당서열 3위의 정치국 상무위원 치오즈(교석)가 맡고있던 당 최고 치안책임부서인 당중앙정법위원회 서기겸 당중앙사회치안종합치리위원회 주임으로 임명함으로써 교가 내년 봄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입법부 총수격인 전인대상무위원장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국가 최고지도부 인사에 착수했다고 홍콩신문들이 10일 보도했다.
성도일보와 문회보 등은 지난 10월 14전에서 당서기처 서기로 발탁됐던 임 최고인민법원장이 교가 겸직하고 있던 당내 2개 주요치안부서를 인수했다고 밝히고,이로써 중국의 사법기관과 경찰부문의 최고책임자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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