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나치」 조직 불법화/내무장관/“민주질서 혼란목적위한 단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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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본 DPA·로이터=연합】 독일정부는 27일 극우파들의 외국인 폭력사태와 관련,극우단체들에 대한 첫 제재조치로 신나치주의 조직인 「민족주의전선」(NF)」의 활동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루돌프 자이터스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극우세력들의 선동과 폭력에 대한 확실하고도 강력한 경고』라며 『NF는 민주적 질서의 혼란을 목적으로 하는 적극적 투쟁조직』이라고 밝혔다.
NF는 1백30여명의 조직원이 가담해 있으며 모든 외국인의 추방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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