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특감 매듭/서울시 등에 주의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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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건영의 문정동 아파트건설 특혜의혹과 관련,건설부·서울시·토개공 등에 주의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특감을 매듭짓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6일 『이들 기관에 대한 특감 결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했으나 그에 따른 금품수수 등의 비리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간 건영의 사업이 가능토록 조합주택 관련지침을 해석해 의혹을 사온 서병기 전건설부 주택국장을 불러 조사했으나 본인의 부인 등으로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자적인 내사를 진행해온 검찰도 관련자들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증거확보를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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