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신한철(호남정유)이 92 일본 남자테니스 서키트 3차 대회에서 단식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철은 22일 일본 나가레야마에서 벌어진 3차 대회 단식결승에서 홈 코트의 류소 쓰지노(일본)를 재치 있는 스트로크로 공략해 6-3, 6-2의 낙승을 거두고 1천6백25달러(약 1백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한철은 1차 대회 준우승, 2차 대회 8강에 이어 이번 3차 대회 우승으로 모두 42점의 서키트 포인트를 획득, 25일부터 도쿄에서 벌어지는 마스터스대회에는 톱시드를 받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