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성에 자유무역지대 중국,대만 기업투자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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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북 로이터=연합】 중국은 대만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복건성 남부지역을 자유무역지대로 만들기로 했다고 대만의 경제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대만의 대중을 마주보고 있는 지역인 복건성 중먼반도의 45평방㎞ 지역을 자유무역 지대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유무역지대는 외환을 이용한 자유무역이 허용되며 궁극적으로는 대만과 중국간 항공·선박의 직항을 위한 접촉지점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경제일보는 또 대만과 홍콩의 기업인들이 이 반도를 개발하도록 초청될 것이며,이들은 도로·하수도·발전소 및 기타 시설들을 건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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