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 고생 부하에게 파출소장이 신장 기증(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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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창선파출소 박장래소장(58·경위)이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부하직원에게 신장을 기증키로 해 화제.
7월 이 파출소로 부임해온 박 소장은 부하직원 김재곤경장(55)이 89년부터 3년째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면서도 3천여만원이 넘는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매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이달초 자신의 한쪽 신장을 기증하기로 한 것.<부산=정용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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