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에 의정은 뒷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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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시의회는 정기회를 20일부터 12월24일까지 열기로 했으나 의원들의 대선 막바지 선거운동을 위해 사실상의 의회운영은 12월초에 앞당겨 마칠 예정.
의회는 공식적으로는『선거와 관계없이 행정 사무 감사와 93년 예산안 심의를 성실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의원들은『선거분위기가 무르익는 12월초부터는 의정활동이 선거운동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많다』고 실토.
한 의원은『대부분 핵심 당원인 의원들이 지방자치 단체를 상대로「콩이냐 팥이냐」하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 않느냐』고 반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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