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동차 내수판매/현대 「엘란트라」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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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승용차가 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집계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내수시장에서 엘란트라가 11만3천여대 팔려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고 현대의 엑셀과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약간의 차이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엘란트라가 엑셀 다음의 2위자리를 차지했었다. 10월말까지 엑셀의 판매대수는 10만5천6백여대,프라이드는 10만5천4백여대였다.
올들어 판매 4위는 현대의 쏘나타,5위는 대우의 르망,6위는 대우의 티코국민차,7위는 기아의 캐피탈이었다.
프라이드 승용차는 올 상반기까지 1위를 지켰으나 역시 소형인 티코승용차에 시장을 잠식당한데다 엘란트라의 상승세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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