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라크 등 5개국에 G7,무기금수 곧 합의/요미우리신문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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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앞으로 세계 분쟁에 관여할 위험성이 농후한 북한·이라크 등 5개국에 전차·중화기 등 재래식 무기 및 관련 물자의 수출을 규제하는데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오는 20일 독일에서 열리는 G7 수출관리담당 실무회의에서 정식으로 수출 규제대상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정과 별도로 재래식 무기 및 관련 물자의 새로운 규제를 받을 대상국은 이란·시리아 2개국과 북한·이라크·리비아·에티오피아중 3개국 등 모두 5개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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