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의 36%가 내년 설비투자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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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기업들은 일본의 경기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설비투자에 의욕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전국 주요 1백20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비투자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6.4%인 반면,증가할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전망 불투명 ▲최종소비 부진으로 기업의 투자의욕이 식어진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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