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숭실, 성균관-동아 가을철 연맹전|대학 축구 결승 티킷 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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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올 대학 최강으로 지목되는 건국대와 연·고대가 4강 진출이 좌절되는 등 파란이 속출하는 가운데 올 시즌을 마감하는 92 가을철 대학축구 연맹전 패권의 향방은 경희대-숭실대, 성균관대-동아대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숭실대는 10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 서울 대학축구 3관 왕인 건국대를 맞아 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신승,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경희대는 연세대와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10분 사공용이 뽑은 천금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쾌 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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