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 주력업종 육성/95년까지 연산 2백만대로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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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우중회장 밝혀
대우그룹은 계열사인 대우자동차를 그룹차원에서 집중육성,오는 95년까지 연산 2백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GM사와의 결별로 독자경영이 가능해진 만큼 국내외에 생산시설 투자를 집중,95년까지 내수 1백만대(대우조선에서 생산하는 경차포함),수출 및 해외생산 1백만대 등 연간 2백만대를 생산하는 초대형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는 일본 스즈키자동차와 기술제휴로 배기량 1천∼1천3백㏄의 소형 승용차 개발에 착수했으며 11일 일본 혼다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해 혼다의 「레전드」승용차를 토대로 배기량 3천㏄ 고급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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