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방한일정 확정/YS와 회담요청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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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 시작되는 방한기간중 노태우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 김영삼민자당대통령후보와 단독면담을 갖는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확정했다. 김 후보와의 면담은 러시아측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관계기사 5면>
10일 러시아대통령실·외무부 관계자에 의하면 옐친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18일 오후 4시 서울공항에 도착,19일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옐친대통령은 20일엔 오전 8시부터 50분동안 김 민자당총재와 호텔신라에서 조찬회담을 가진뒤 삼성전자 수원공장을 시찰하고 모스크바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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