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GM 결별/1차 40%금액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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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우그룹은 최근 미국제너럴모터스(GM)사와 대우자동차 합작청산계약서에 최종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측이 인수하는 GM측 주식은 전체지분의 50%인 2천6백24만3천5백주(인수금액 1억7천만달러)이며 이를 대우전자·통신·중공업 3개 계열사가 55대 23대 22 비율로 인수키로 했다.
지분인수대금의 40%인 6천8백만달러는 이번 계약과 함께 GM측에 1차로 지급했으며 나머지 60%는 93년과 94년 말에 각각 30%씩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
대우는 주거래은행·재무부 등과 해외송금 등 결별에 따른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뒤 지난달말 뉴욕에서 대우자동차의 GM측 50%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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