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적자반전/10월 무역수지 2천백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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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8,9월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가 10월들어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어 무역수지 개선 추세는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공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7.7% 늘어난 71억4천9백만달러로 월간실적으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2% 증가에 그친 71억7천만달러에 머물러 무역수지(통관기준)는 2천1백만달러의 소폭적자에 그쳤다.
무역수지는 8월에 9천9백만달러,9월에 4억7천9백만달러의 흑자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말까지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6% 늘어난 6백30억1천3백만달러,수입은 1.6% 증가에 그친 6백84억4천2백만달러로 이 기간중 무역적자는 54억2천9백만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98억5천6백만달러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44억2천7백만달러나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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