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금리인하러시/7∼10월새/은행 두차례,단자사 네차례 단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9월 중순부터 시중은행과 단자사 등 금융권의 금리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시중 실세금리가 떨어지자 이를 반영해 이미 자유화 돼있는 예금과 대출금리 및 중개어음 금리를 낮추고 있는 것이다. 은행들은 9∼10월 사이 두차례,단자사들은 올들어서 7월부터 벌써 네차례나 금리를 낮춤으로써 단자사가 그만큼 그동안의 고금리 장사에서 큰 변화를 맞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은 중앙은행에도 영향을 미쳐 한은이 시중자금을 빨아들이기 위해 은행 등 금융권에 안기는 환매조건부국공채(RP) 매각금리와 통화안정증권 발행금리까지 내리도록 했다.<표참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