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아파트값 약보합세/신도시 입주자 매물 늘어난 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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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파트값의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다.
30일 건설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이사철이 지나면서 거래가 매우 한산해진 가운데 서울지역의 경우 가격도 최고 1천만원 범위 안에서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보합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개포동 현대아파트 48평형은 4억∼4억5천만원,압구정 한양아파트 40평형은 3억8천만∼3억9천만원,목동4단지 27평형은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으로 지난 8월과 같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계동 주공4단지 24평형은 8천7백만∼9천2백만원으로 지난 8월말에 비해 1백만∼5백만원이 내렸다.<표참조>
건설부는 집값 안정심리가 확산되고 있고 신도시 입주를 위한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 아파트값은 당분간 하향안정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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