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원전센터 접수 2004년 2월 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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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부지의 추가 신청 접수를 내년 2월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당초 이달 중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일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25일 "부지선정 절차에 주민투표를 의무화한 새 공고안에 대해 부처 간 의견조율이 필요해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1월 중 총리실.행정자치부.산자부 등 관련 부처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주민투표 시행 기준과 부지선정 세부 절차, 향후 일정 등을 협의한 뒤 1월 말이나 2월 초에 부지선정 계획안을 공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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