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날씨 내일 풀려/월말까지 평년기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서울에 올들어 첫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등 3일째 계속된 초겨울 날씨가 27일을 고비로 차차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휴일인 25일 대관령·한라산·지리산 등 산간지역에 눈이 내린데 이어 26일 새벽에는 서울·경기 및 강원도지역에 얼음이 어는 등 예년보다 5도가량 낮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찬 고기압대가 물러가는 27일 오후부터는 낮기온이 16∼18도로 예년기온을 회복,이달말까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아침 서울지방은 최저기온이 영상4도를 보였으나 복사냉각 현상으로 지표면의 온도가 영하 0.5도를 기록,얼음이 얼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