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물의 고호경, 연인 하양수 솔로 앨범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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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고호경(27)이 연인 하양수의 솔로앨범을 통해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연예활동을 재개한다.

고호경은 연인인 가수 하양수(27)의 솔로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하양수는 그룹 위치스 출신의 가수다. 그의 소속사는 "위치스의 리더였던 하양수가 7 ̄8월쯤 솔로 1집을 발표하는데 탤런트 고호경이 듀엣곡으로 연인과 함께 입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호경은 수록곡 중 '구름' '바람' 등의 곡에 가수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양수 솔로 1집 앨범은 12월 입대를 앞둔 그의 마지막 음반이다.

고호경과 하양수는 지난해 10월 태국 푸켓에서 담뱃갑에 숨겨 들여온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로 물의를 빚었었다.

당시 하양수는 구속 수감 후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고호경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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