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구 플레이오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뉴욕지사=원종범기자】아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전서 먼저 1승을 거두고 2년연속 월드시리즈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아틀랜타는 7일 홈구장인 풀턴 카운티 구장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에이스 존 스몰츠가 8회까지 4안타1실점으로 호투한데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전에서 아틀랜타에 3승4패로 월드시리즈 티킷을 넘겨준 피츠버그는 8회 호세 린드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같은 팀끼리 2년 연속 맞붙기는 지난78년과 79년 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후 13년 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