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 성실·재능있는 인재 선발 수시 1학기는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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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성실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학교의 인재상을 반영해 2008학년도 입학전형을 시행한다.
수시1학기는 폐지하고 수시2학기는 2-Ⅰ과 2-Ⅱ로 분할해 모집한다. 수시2-Ⅰ모집에서는 ‘논술전형’ㆍ‘적성평가전형’ㆍ‘발표평가전형(자연계열)’을 주 전형으로 모집한다. 이외에 ‘특기자 전형(21C글로벌리더전형)’과 ‘사회적 배려자 전형’ㆍ‘검정고시출신자전형’그리고 정원 외 모집인‘농어촌전형’과‘실업계고교출신자전형’이 있다. 각 전형 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새롭게 도입된 논술전형은 인문계열 언어논술(학생부 70%ㆍ논술30%)과 새로운 형태의 자연계열 통합교과형 수리논술(학생부85%ㆍ논술15%) 고사를 치른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학습이 잘되어 있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적성평가 고사는 2-Ⅰ모집에서만 치른다. 자연계열만을 선발하는 발표평가전형은 1단계 학생부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선발 한다. 수학ㆍ물리 또는 수학ㆍ화학을 선택해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21C글로벌리더전형(특기자전형)에서는 교육청 영재학급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과학영재전형’을 실시한다. 홈스쿨링을 통해 학습한 학생들을 선발하는‘홈스쿨링 및 대안학교전형’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다.
수시2-Ⅱ 모집에서는‘논술전형’ㆍ‘발표평가전형’을 수시2-Ⅰ에 이어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학생부(100%)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눈 여겨 볼만한 전형이다. 정시모집은 ‘가군’ㆍ‘나군’ㆍ‘다군’으로 분할, 각 군에서 전형 내용을 차별화해 모집한다.
먼저‘가’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 선발 전형과 함께 아태물류학부의 경우는 특별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언어ㆍ외국어영역 모두 1등급인 학생이다.‘나’군은 수능80%ㆍ학생부 20%로 자연계열을 선발한다.‘다’군에서는 학생부50%ㆍ수능40%ㆍ논술10%로 뽑는데 모집인원의 50%는 수능으로 우선 선발한다. 2008학년도 입시 전형은 내신ㆍ수능ㆍ대학별고사로 구분해 각자 강점이 있는 부분에 지원할 수 있고 지원기회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태물류학부’는 동북아 중심도시, 동북아 중심대학의 면모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정시‘가’군에서 30명을 전원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후 한진그룹 입사까지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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