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전종구 기자|이길용 체육상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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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제4회 이길용(이길용)체육상 수상자에 전종구(전종구·38·중앙일보체육부) 기자가 선정되었다.
지난36년 베를린올림픽마라톤에서 손기정(손기정)옹이 우승할 당시 동아일보에 일장기를 말소한 채 사진을 게재한 고 이길용 기자를 기리며 지난 89년에 마련된 이 상은 매년 국내체육기자 중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기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22일 각사 체육부장단과 체육기자연맹·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올 해 수상자로 전종구 기자를 뽑았다.
전 기자는 81년부터 체육부에 근무하면서 82 뉴델리아시안게임·84 LA올림픽·86 서울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90 북경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취재 보도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7시 올림픽회관 1층 강당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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