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제〉대한성공회 관구독립 내년 봄쯤 이뤄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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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한성공회의 숙원사업이었던 관구독립이 내년 봄까지는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4월 전국의회에서 통과된 관구헌장 및 법규를 영국캔터베리대주교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바 있는 대한성공회측은 이달 29일 이를 공포하고 이어 내년 2월에 열리는 전국의회에서 초대관구장을 선출한 뒤 4윌16일 관구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성공회의 관구독립은 일본·미얀마·필리핀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네 번째.
초대관구장으로는 서울대교구의 김성수주교, 대전교구의 윤환주교, 부산교구의 김재헌주교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연장자인데다 선임주교자리에 있는 김성수주교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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