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순 "우리 아들 박형재 10월이면 아빠돼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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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박형재 미니홈피]

TBS(교통방송) 진행자에서 쇼호스트로 변신한 송도순(48)씨가 방송에서 단란한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SBS '김승현.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송씨는 "며느리가 나의 살림 방식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제 정말 우리 집사람이구나"싶다며 넘치는 사랑을 보여줬다. 송도순의 아들 박형재는 1995년 SBS 5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 7월 채자연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방송에선 오는 10월 분만예정인 채자연씨의 모습도 공개됐다. SBS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 중인 백보람과 함께 쇼핑몰은 운영하는 채씨는 "단돈 10만원을 벌어도 내 힘으로 벌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TBS 라디오프로그램 '함께 가는 저녁길'을 배한성씨와 함께 17년간 진행하다 물러난 송씨는 평소에도 며느리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방송 하차 뒤 5월 중순엔 아들 박형재와 며느리 채자연씨와 함께 필리핀 세부 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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